서울시 “10월에는 북한산-한강 경치 보며 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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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월 21, 22일 '2023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참가하면 북한산과 인왕산 등 서울 명산과 한강 및 도심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릴 수 있다.
21일 오전 5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광장부터 인왕산, 북악산길,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한강, 청계천 등을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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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총 1500명 선착순 모집
서울시가 10월 21, 22일 ‘2023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도로를 달리는 마라톤과 달리 산과 숲 등을 달리는 스포츠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 참가하면 북한산과 인왕산 등 서울 명산과 한강 및 도심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코스별 인원은 △10km 1000명 △50km 300명 △100km 200명 등이다. 초보자를 위해 신설된 10km 코스에 참가하면 10월 21일 오전 8시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광화문광장, 청와대, 북악산, 인왕산을 달리게 된다. 50km 코스는 21일 오전 5시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정동길, 인왕산, 북한산성, 우이분소, 북악산길 등을 거쳐 이날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대회의 상징 코스인 100km는 서울의 해돋이와 가을 저녁 노을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1일 오전 5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광장부터 인왕산, 북악산길,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한강, 청계천 등을 달리게 된다.
올해는 트레일러닝과 함께 ‘저니―서울100K(Journey―Seoul100K)’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첫 완주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9월 말부터 대회 전날인 10월 20일까지 4주간 ‘비기너 클래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러닝 코치 및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 코스를 훈련하고, 러닝 방법 및 장비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 산악도시 서울을 체험하고 코스 내 맛집과 명소에서 사진을 찍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한다.
시는 27일부터 서울100K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10km 6만 원, 50km 12만 원, 100km 20만 원이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의 숲과 산, 강 등 도심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대회”라며 “시민들이 많이 참가해 건강을 챙기면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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