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중앙은행 기준금리 11번째 인상…25bp↑ '5.25~5.50%'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7. 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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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가 7월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올려 가두리 범위를 5.25~5.50%로 상향했다.

26일(현지시간) 연준은 지난 6월 금리동결 방침을 깨고 7월 기준금리를 25bp 상향하는 이른바 '베이비스텝' 결정을 내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연준이 내린 11번째 금리 상향 결정이다.

증시 투자자들은 연준의 7월 인상결정이 1년 4개월에 걸쳤던 금리인상 캠페인의 종료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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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가 7월 FOMC(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올려 가두리 범위를 5.25~5.50%로 상향했다.

26일(현지시간) 연준은 지난 6월 금리동결 방침을 깨고 7월 기준금리를 25bp 상향하는 이른바 '베이비스텝' 결정을 내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연준이 내린 11번째 금리 상향 결정이다. 증시 투자자들은 연준의 7월 인상결정이 1년 4개월에 걸쳤던 금리인상 캠페인의 종료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연준은 이미 상반기에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통해 하반기에도 2번 이상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다만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3% 초반으로 낮아진 상황이라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연준이 캠페인을 한 번의 인상만으로 중단할 가능성도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투자자들의 이목은 제롬 파월 의장이 FOMC 이후 기자회견에 내놓을 추가발언에 집중된다. 핵심은 파월이 9월에 차기 FOMC에서의 결정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말하는 내용에 있다. 9월의 결정을 직접적으로 미리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그의 발언에서 연준의 방향성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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