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안전사고’ 1년 새 1.3배↑…경기도교육청, 교통·생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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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학교 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학교 안 안전사고는 2021년 1만77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직후인 지난해 2만3006건으로 1.3배 증가했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기도청,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통학로 교통환경 현장점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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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생활안전’ 분야 대책 마련 나서
급증하는 학교 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지역 학교 안 안전사고는 2021년 1만77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직후인 지난해 2만3006건으로 1.3배 증가했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기도청,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통학로 교통환경 현장점검을 벌인다. 아울러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무상서비스 대상을 현재 1학년에서 내년에는 3학년까지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녀의 학교 도착 또는 하교 여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것이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복도와 차도, 주차장 등에 반사경을 설치해 충돌, 부딪힘 등 사고를 막고 교문 등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달아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차량과 학생 동선이 겹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행자·차량 출입구 분리유도, 신속한 학교안전사고 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상시 운영, 학생보호인력 지원 확대 등 안전 정책을 시행한다.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생이 집을 나와서 등하굣길을 지나 교실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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