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내 보물은 아내 홍진경"…'홍김동전'

[서울=뉴시스] KBS 2TV '홍김동전'. 23.07.26. (사진=KBS 2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홍김동전'에서 홍진경과 우영이 사기결혼극을 이어간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47회는 '스카우트'를 주제로 인성, 사회성, 리더십을 배우고 팀원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홍김동전' 세계관 속 우영과 홍진경은 무수저 부부로 등장한다. 전 회차에서 우영이 홍진경에 의해 무수저로 강등되자 그는 복수를 위해 자신이 무수저임을 감추고 홍진경과 사기결혼을 감행한 바 있다. 이후 악연이 된 이들 중 우영은 이혼을 요구, 홍진경은 이혼 불가를 선언한다.

이어 진행되는 보물찾기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을 숨긴다. 각자 아끼는 보물을 공개하는 시간이 오자 조세호는 명품 시계, 주우재는 아버지의 편지, 김숙은 무명시기 사용했던 KBS 희극인 출입증, 홍진경은 라엘 돌반지 등을 공개한다. 이중 우영의 차례가 오자 그는 "'홍김동전' 덕분이다. 이걸 인생에 해볼 수 있을까 없을까 모르는데 나와 결혼해준 분이 있다"며 "내 보물은 아내 홍진경"이라고 밝힌다.

홍진경은 모두의 시선이 모이자 "쟤가 날 또 물 먹이는 거 같은데"라며 웃음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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