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170주년 맞아 헤리티지 캠페인 진행
독일 판매 1위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WMF가 6월 10일 창립 170주년을 맞아 헤리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WMF는 1853년 창립자인 다니엘 스트라우브(Daniel Straub)가 독일 가이슬링엔(Geislingen)에 금속 공장을 설립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1862년 은도금 식기로 런던 세계박람회에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한 WMF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1880년 금속전문회사인 리터앤코(Ritter&co)와 합병하며 사명을 ‘WMF’로 변경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명은 독일 남부 지방 ‘뷔르템베르기슈(Württembergische)에 위치한 금속제품(Metallwaren)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Fabrik)’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머리글자를 따서 완성됐다.
WMF는 170년간 추구해 온 독보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기능, 우수한 품질에 대한 철학으로 최고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주방용품으로 명성이 높다. 가정과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매일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WMF 제품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경험한다.
‘혁신’을 브랜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은 WMF는 170년간 신소재 및 신제품 개발에 힘쓰며 전 세계 주방용품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표적으로 WMF는 1927년 세계 최초의 현대식 가정용 압력솥과 커피머신을 개발하고, 최상급 ‘18/10’ 스테인리스 스틸인 크로마간(Cromargan®)을 주방용품에 최초로 적용했다. 크로마간은 크롬 18%, 니켈 10%, 스틸 72%로 이뤄진 합금속으로 부식이 없고 산에 강해 자주 사용해도 항상 새것과 같은 광택과 견고한 형태가 유지된다.
이외에 ▲압력솥의 조리 단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일체형 회전식 압력 손잡이 ▲냄비 손잡이가 뜨겁지 않은 ‘쿨 플러스’ 기술 ▲냄비 바닥 면의 열을 빠르고 고르게 가열하는 ‘트랜스썸’ 기술 ▲냄비 뚜껑에 돌기 디자인을 더해 25% 이상 수분을 응축하는 ‘아로마 프레스’ 기술 등이 모두 WMF가 수십 년 동안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연구 개발을 통해 이뤄낸 독점 기술이다. WMF는 주방용품 분야에서 8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WMF는 ‘디자인이 곧 제품과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라는 철학 아래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제품 본연의 색과 광택, 그리고 선에 집중하여 시대와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오늘날에도 디자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도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레드닷·iF·굿디자인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600회가 넘는 상을 받은 바 있다.
올리버 카스탈리오(Oliver Kastalio) WMF CEO는 “WMF의 170년은 혁신으로 이뤄낸 성과다. 훌륭한 역사를 가진 WMF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현대적인 방식으로 창립자의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지속해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WMF의 소중한 유산을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완벽한 기능, 최고의 품질로 완벽한 요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MF는 창립 170주년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등 자사 채널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매월 연재할 예정이다. 특히, WMF에 60여 년간 근무해온 직원의 이야기도 직접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 소비자를 위해 170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WMF를 오래 사용한 고객들이 직접 WMF를 자랑하며 WMF를 이용한 요리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이벤트이다. 또한 제품을 보유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170주년 축하 댓글 이벤트도 준비했다. 각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냄비와 압력솥, 그릴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MF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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