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서 클래식으로 느끼는 ‘대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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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26일 평창 알펜시아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제4대 양성원 예술감독 취임 후 열리는 첫 음악제로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개막 공연에 앞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권성동 국회의원,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주원석 대관령음악제 특별후원회 더프렌즈 회장 등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환담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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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삼중협주곡’ 등 관객 호응
오늘 우크라이나 앙상블 공연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양성원)가 26일 평창 알펜시아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자연’을 주제로 개막한 이날 음악제에서는 최수열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을 연주했다.
또 협연자로 예술감독인 양성원 첼리스트,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 윤홍천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4대 양성원 예술감독 취임 후 열리는 첫 음악제로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개막 공연에 앞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권성동 국회의원,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주원석 대관령음악제 특별후원회 더프렌즈 회장 등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환담회도 열렸다.
김진태 지사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년 동안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들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별아 이사장은 “올해는 양성원 첼리스트가 제4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하고 치르는 첫 음악제여서 관심과 기대가 더 크다. 우리의 서늘한 여름이 예술의 열정으로 깊고 뜨거워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신현상 대표도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기기 바란다”고 했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폭넓고 의미있는 아티스트와 더불어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세계 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전쟁으로 모든 예술 활동이 멈춰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떠나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키이우 비르투오지를 초청했다. 그 아픔에 공감하는 평화적인 운동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현악 앙상블인 키이우 비르투오지는 27일과 29일 공연에 나선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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