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국내 최초 10대 소방관 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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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 한국소방마이스터고(교장 최석민)가 최근 국내 최초로 10대 소방공무원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졸업생인 18세 주가온·정유경씨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경기도소방본부에서 각각 진행한 경력경쟁채용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는 2021년 경력경쟁채용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 입법 예고 이후 처음 있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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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전폭적 지원 큰 도움”
영월의 한국소방마이스터고(교장 최석민)가 최근 국내 최초로 10대 소방공무원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첫 졸업생인 18세 주가온·정유경씨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경기도소방본부에서 각각 진행한 경력경쟁채용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는 2021년 경력경쟁채용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 입법 예고 이후 처음 있는 사례이다. 이들은 재학 중에 이미 전기와 기계 등 2개의 소방설비산업기사자격과 1급 소방안전관리자·전기기능사·위험물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최석민 교장은 기존에 20세 이상만 응시가 가능했던 경력경쟁채용 임용령을 18세로 낮추기 위해 2021년 5월부터 소방청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적극 노력해 왔다.
정선 출신의 주씨는 “학교의 전폭적 지원으로 체득한 소방지식과 체력 및 부가적인 지원들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기숙학교에서 3년간 친구들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는 환경이 무엇 보다도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앞으로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기술사 등을 취득해 현장과 실무를 완벽히 담당할 수 있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방·안전이 크게 대두되던 2020년 소방청의 지원으로 개교한 소방마이스터고는 85%의 재학생이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했으며 방과후 과정을 이용해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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