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경기회복세

이달 102.7, 두달 100 상회
향후 경기전망 지수도 올라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100선을 넘어서며 경기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2023년 7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2.7로 전월(101.7)대비 1.0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100선을 넘어섰다. 지난 4월(95.8)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로 경기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2003년 1월~2022년 12월)을 기준값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강원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은 78로 전월(73)대비 5p, 6개월 후 향후경기전망의 경우 87로 4p 올랐다. 또 취업기회전망(85)과 금리수준전망(111)은 전월 대비 각각 2p, 9p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물가수준전망(132)이 5p 하락했으나 주택가격전망(106)은 4p 상승했다.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