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출신 이정한 양궁 유스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양구 출신 이정한(사진)선수가 최근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3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구 용하초교, 강원체중·고를 거쳐 배재대에 재학 중이며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한 선수는 원종혁, 송인준 선수와 함께 지난 3일부터 7일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개최된 2023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 출전해 우크라이나와 프랑스를 차례로 격파한 후 결승전에서 중국을 5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향후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냄은 물론 한국 양궁을 바로 세우고 양궁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허남원 국토정중앙면장은 “양구의 아들 이정한 선수가 양궁 유스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해 지역주민들이 모두들 기뻐하고 있으며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