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도심 인도 잡초 무성 보행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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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피서철이 다가온 가운데 강릉 도심 곳곳 인도와 가로수, 띠녹지 등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채 방치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교동과 유천동, 경포동 등 지역 곳곳의 인도 블럭 틈새와 가로수, 띠녹지 등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통행이 불편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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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성수기 환경정비 지적
시 “잦은 비 탓 제초작업 지연”
본격 피서철이 다가온 가운데 강릉 도심 곳곳 인도와 가로수, 띠녹지 등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채 방치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26일 시민·관광객들에 따르면 교동과 유천동, 경포동 등 지역 곳곳의 인도 블럭 틈새와 가로수, 띠녹지 등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통행이 불편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실제 강릉 여행의 관문인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앞과 유동인구가 많은 교동택지 인도, 관광객이 자주 찾는 경포호 인근 인도 등 도심 내 전반적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란채 방치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피서철을 맞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도심 환경정비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 임모(41)씨는 “한 두 곳도 아니고 최근 다니는 인도마다 풀밭마냥 잡초가 올라와 있어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세계관광100대도시 진입을 목표로하는 관광도시에서 인도와 가로수 띠녹지 등 가장 기본적인 관리가 미흡해 아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까지 잦은 비로 작업을 못하다가 현재 도심 곳곳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온다습해 풀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관리가 부족해보이는데 빠른 시일 내 도심 정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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