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달밤 옥수수’·‘바다와 사과’ 브랜드화 소비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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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 최근 농작물 브랜드화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옥수수 재배 품종 중 우수성이 인정되는 미백찰과 흑점찰을 비롯해 신품종인 미현찰(루비찰), 미홍찰(오디찰), 골드찰 등 5개 품종을 '강릉 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 했다.
이와함께 강릉지역 사과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바다와 사과'라는 사과주스를 브랜드화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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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 최근 농작물 브랜드화 바람이 불고 있다. 강릉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강릉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해 농가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옥수수 재배 품종 중 우수성이 인정되는 미백찰과 흑점찰을 비롯해 신품종인 미현찰(루비찰), 미홍찰(오디찰), 골드찰 등 5개 품종을 ‘강릉 달밤 옥수수’로 브랜드화 했다.
강릉달밤 옥수수는 경포 달을 상징하기도 하며 여름철 달빛 가득한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들과 둘러 앉아 옥수수를 먹던 추억 등을 스토리화했다.
특히 신품종 컬러 옥수수 미현찰과 미홍찰은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연구소에서 육성, 보급받은 것으로 강릉지역의 고유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미현찰과 미홍찰은 경포동 일대 5농가에서 시범재배했으나 지난 4월 경포동 일대 산불로 3농가 재배단지가 불에 타고 2농가에서 겨우 수확을 거두는 우여 곡절을 겪기도 했다.
시는 여름철에만 집중적으로 수확하던 옥수수를 늦가을까지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배 기간을 조정하는 등 가을에도 찰옥수수를 맛볼 수 있도록 차별화 했다. 시는 강릉달밤 옥수수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경우 내년에는 1개씩 낱게 포장하는 등 명품 옥수수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강릉지역 사과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바다와 사과’라는 사과주스를 브랜드화해 판매하고 있다.
‘바다와 사과’는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업인 공동 가공공장 ‘멧돌’에서 주스로 생산, 강릉역 자판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에도 선정돼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을 브랜드화 할 경우 일반 판매보다 가격도 높고 지역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농산물을 고급화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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