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여유 선사 ‘양구 시티투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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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시티투어'가 분단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한편, 평온함·여유로움 등을 선사하면서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초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양구 시티투어에 약 4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양구시티투어는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www.ygtour.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춘천역 1번 출구 옆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당일 출발 5분 전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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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관광객 400명 참여 인기
DMZ 펀치볼 힐링산책코스 선호
‘양구시티투어’가 분단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한편, 평온함·여유로움 등을 선사하면서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초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양구 시티투어에 약 4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투어는 10월말까지 운영된다. 투어는 매주 금·토·일요일 춘천역에서 출발해 양구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당일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4~6월 박수근미술관·한반도섬·양구수목원을 둘러보는 체험나들이코스는 약 120명이 이용했다. 이 기간 박수근미술관·백자박물관·양구수목원을 체험하는 힐링산책코스의 이용자는 80명 수준이었다. 박수근미술관·백자박물관·선사근현대사박물관을 둘러보는 실내관광 위주의 비오는날즐겨코스는 7~8월 매주 일요일에 운영 중이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 안보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힐링산책코스’를 찾은 관광객은 200명 정도로 가장 많았다.
시티투어 이용자들은 SNS에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힘든 DMZ 펀치볼을 시티투어를 통해 자세히 둘러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둘레길을 걸으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니 여유롭게 모든 공간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등 후기를 공유했다.
이경은 군 관광정책팀장은 “관광객들에게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시티투어는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www.ygtour.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춘천역 1번 출구 옆에 위치한 호수문화권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당일 출발 5분 전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모든 코스는 탑승 전날 정오(낮 12시)까지 사전 예약자가 없으면 투어가 진행되지 않는다. 버스탑승 요금은 만 3세~미취학아동 4000원, 성인과 초·중·고교생의 경우 춘천역 탑승 8000원, 양구명품관 탑승 6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중식비, 체험료는 본인 부담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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