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빗줄기도 막지 못한 아틀레티코 맹훈련...'훈련에 진심인 팀' 진짜였네

백현기 기자 2023. 7. 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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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훈련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는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아틀레티코는 27일 K리그 올스타 팀인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덤덤하게 나와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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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훈련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는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첫 유럽 명문 클럽의 방한이다. 그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11회 우승 경력의 명문 팀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2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축구가 특징인 팀이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도 즐비하다. 아틀레티코의 간판 스타이자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주축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필두로 주앙 펠릭스, 코케와 함께 이번에 영입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찰라르 쇠윈쥐 등 스타 선수들로 무장돼 있다.


아틀레티코는 27일 K리그 올스타 팀인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친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각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얻은 11명의 ‘팬 일레븐’을 발표했고,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가 선수들의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을 고려한 '픽 일레븐'을 선발했다. '픽 일레븐'은 현재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틀레티코는 25일 입국해 여장을 풀었고, 26일 오전에는 성남FC 훈련장에서 가볍게 시차적응을 했다. 이후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사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나타난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먼저 시메오네 감독은 "환대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공항과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고, 경기장에 오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한국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코케도 기대감을 표했다. 코케는 "첫 날 도착했을 때부터 정말 많은 환영을 받았다.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많은 애정을 주셨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오픈트레이닝이 진행됐다. 그 순간 장맛비가 쏟아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먹구름으로 뒤덮였고, 굵은 빗줄기가 경기장으로 내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서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덤덤하게 나와 훈련을 진행했다.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오픈트레이닝을 찾은 많은 아틀레티코 팬들이 선수들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특히 그리즈만의 이름이 가장 많이 불렸고,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장맛비 속에서의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시메오네 감독을 비롯한 아틀레티코 코치 사단은 평소 극한의 체력훈련으로 유명하다. 시즌을 앞두고 마드리드 근교로 가 하루 종일 체력 훈련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틀레티코는 그 명성답게 빗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팬들에게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는 시메오네 감독의 약속은 거짓이 아니었다.


사진=백현기 기자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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