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153km 직구 받아쳐 홈런 쾅→타율 5할 폭발…적응 마친 1억 복덩이 고속질주, 만약 천재타자 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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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도슨이 무섭다.
에디슨 러셀을 대신해 키움 히어로즈 대체 외국인타자로 온 도슨은 이미 KBO리그 적응을 마쳤다.
도슨은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시원한 홈런을 때렸다.
이날 도슨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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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도슨이 무섭다.
에디슨 러셀을 대신해 키움 히어로즈 대체 외국인타자로 온 도슨은 이미 KBO리그 적응을 마쳤다. 26일 고척 한화 이글스와 경기 전까지 3경기 타율 0.400 4안타 3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눈을 사로 잡고 있다.
총액 8만 5천불(약 1억 9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에 온 도슨은 KBO 야구 팬들로부터 ‘가성비 외인’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성격도 쾌활하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에너지가 좋다. 흥도 많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주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높게 평가한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전에서도 도슨은 빛났다. 도슨은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시원한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문동주의 153km 강속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한 것. 시즌 2호 홈런이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존재감이 돋보였다. 1사 1, 2루에서 2루쪽 내야 안타를 치며 2루에 있던 이용규를 홈으로 불렀다. 8회에는 빠른 발이 돋보였다.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떄렸다. 이어 이원석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고, 주성원의 희생플라이 때 3루를 밟았다. 이날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득점이었다.
그래서 이정후의 부상 이탈이 키움 팬들은 더욱 아쉽게 다가올 것이다. 27일 수술 예정인 이정후는 부상 이탈 전까지 올 시즌 85경기에 나서 타율 0.319 105안타 6홈런 45타점 5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3을 기록 중이었다.
이정후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김혜성-이정후-도슨-이원석-송성문-이형종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순이 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이제 이정후와는 별개로 도슨이 해줘야 한다. 4경기 밖에 뛰지 않았지만 오자마자 키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 키플레이어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얼마나 더 무서워질까.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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