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전남편과 결혼 전 단 한 번 합방에 임신…지옥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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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눈물로 등장했다.
영숙은 "처음 언니랑 술 마시는 자리에서 만나 2019년 12월 연말쯤 연락이 뜸해졌다 성탄절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다. 단 한 번 합궁을 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낳게 됐다"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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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눈물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들이 입성했다.
첫 번째 여자 영숙은 물길이 거센 다리에 겁에 질렸고 뛰어오다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영숙은 "제가 물을 많이 무서워 한다. 그래서 오다가 중간에서 좀 울었다. 물 공포증이 있다"라 했다. 마중을 나온 영수에 "저는 물만 아니면 된다. 계단이 높은 건 괜찮다"라 했지만 가파른 계단에 숨을 헐떡였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바닥을 치니까 지하로 떨어져버리는 기분이었다"는 영숙은 화끈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다고. 영숙은 "처음 언니랑 술 마시는 자리에서 만나 2019년 12월 연말쯤 연락이 뜸해졌다 성탄절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다. 단 한 번 합궁을 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낳게 됐다"라 고백했다.
영숙은 "가족들은 그렇게 좋으면 결혼하고 살다가 아이를 낳으라 했는데 저는 어차피 누구랑 결혼해도 아이는 생길건데. 사실은 결혼보다 저 닮은 아기를 낳고 싶었다. 사는게 고되서 결혼은 생각도 못했었다. 누가 이렇게 고생 많고 보잘것 없는 나랑 결혼을 하겠냐는 생각이었다. 가족 등돌리고 연을 끊었다. 그렇게 아이를 낳고 살았다"라 털어놓았다.
지옥 같이 살았지만 저는 악과 깡이 있어서 참았다는 영숙은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남편과 갈등과 불화에도 아이를 위해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고.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겁나지는 않냐'는 질문에 영숙은 "사실은 겁이 안난다면 거짓말이다. 옛날 생가도 나고. 그렇다고 계속 그 두려움 속에 혼자 있으면 고독사로 늙어죽을 테니 한 번은 두드리고 뛰어넘고 나와야할 것 같다"라 했다.
'남자 이상형'은 인간성을 본다고. 영숙은 "저는 할아버지가 좋아해줘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었다. 난 이제 귀신도 안무섭다"라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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