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신만고 끝에 웃은 SSG, 1위 LG에 0.5G 맹추격...김원형 감독 "서진용 2이닝 SV 잘 막아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가 천신만고 끝에 삼성을 꺾고 1위 LG에 반경기 차이로 맹추격했다.
SSG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8-7로 승리했다.
48승33패1무가 된 2위 SSG는 이날 수원 KT전에서 끝내기 패배로 5연패를 당한 1위 LG(49승33패2무)에 반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이상학 기자] SSG가 천신만고 끝에 삼성을 꺾고 1위 LG에 반경기 차이로 맹추격했다.
SSG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8-7로 승리했다.
양 팀 도합 30안타(SSG 12개, 삼성 18개)를 주고받는 난타전에서 SSG가 1점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8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온 서진용이 실점 없이 막은 뒤 9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거뒀다. 9회 2사 만루 위기에서 김성윤의 투수 직선타를 직접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8승33패1무가 된 2위 SSG는 이날 수원 KT전에서 끝내기 패배로 5연패를 당한 1위 LG(49승33패2무)에 반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투타에서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서진용이 8회 무사 1, 2루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해 2이닝 세이브로 잘 막아줬다. 실점은 있었지만 앞에 나온 불펜투수들 모두 제 역할을 다해줬다"며 "공격에서도 강진성의 역전 홈런을 비롯해 하재훈, 김성현, 김민식의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경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 경기 중에 많은 비로 선수들의 수고가 많았다. 특히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원정 팬분들의 응원이 이번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SSG는 27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에선 언더핸드 김대우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