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남자가 들어가면 이상해"

김수현 2023. 7. 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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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상철은 판다 옷에 개 옷을 입고 나왔다.

영상편지에서 상철의 형은 "나는 10년 전에 '짝'에 나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신기하게도 너는 '나는 솔로' 나가게 됐다. 제수씨 꼭 집에 데리고 와라"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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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들이 입성했다.

여섯 번째 남자 상철은 강렬한 사자옷으로 인상을 남겼다. 상철은 "이거 제가 좋아하는 옷이다. 동물을 좋아해서. 아끼는 옷"이라며 순박하게 웃었다. 이후에도 상철은 판다 옷에 개 옷을 입고 나왔다.

상철은 "한국은 9년 만에 왔다"라 했다. 14살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형과 유학을 갔다가 환경이 괜찮아 가족이 모두 이주했다고. 미시간주 남녀 고교 운동 선수로 뽑혔던 상철은 미시간 대학 육상대표팀 당시 장학금까지 받았다. 유년시절부터 쭉 미국에서 살아온 상철.

'짝'에 출연했던 시애틀 4호남이 친형이라는 상철은 "결혼해서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라 근황을 대신 전했다.

이후 상철의 형은 '짝'에서 만난 사람은 아니지만 결혼을 했다. 영상편지에서 상철의 형은 "나는 10년 전에 '짝'에 나가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신기하게도 너는 '나는 솔로' 나가게 됐다. 제수씨 꼭 집에 데리고 와라"라 했다.

상철은 "결혼은 2017년에 했고 3년 뒤 2020년에 이혼했다. 현재 자녀는 없다"며 "전처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화교다. 결혼 후 저를 따라 미국으로 넘어왔다. 힘든 이민 절차까지 견뎌냈는데 코로나19 발생 직전 고향인 중국으로 놀러갔다가 발이 묶여서 감정이 골이 깊어졌다. 전화상으로 감정이 격화되면서 부부간에 하지 말았어야 할 말도 하게 되고 헤어지게 됐다"라 털어놓았다.

상철은 이상형에 "크게 고집세지 않고 예의 바른 스타일이 좋다"라며 전처도 저업주부였다면서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내도 미국으로 오기만 하면 된다 밝혔다.

상철은 "교민 사회가 조금 참 묘한게 미국사회의 개방적인 것들을 아는데 한국적으로 가면 이민 온 시절을 반영하니까 묘하게 섞이는 게 있다"라면서 "저희 형수님은 집안일을 다 혼자 하신다. 그러니까 제 아내도 그런 걸 좀 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방에 남자가 들어가는 게 이상한 것 같다. 부엌은 와이프의 공간이다"라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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