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투병 ♥안나, 완치 아니지만 좋은 판정‥은퇴 후 돈독해져”(라스)

서유나 2023. 7.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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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가 암투병 중인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주호는 은퇴 이후 아내와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며 "아내가 시합 전 제 컨디션을 생각한다고, 신경 쓸까봐 자기가 계속해서 해왔던 것. 지금은 제가 같이 있잖나.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이런 박주호에게 김국진은 "기사에 아내가 암 투병 중이라고 하더라. 건강 상태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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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주호가 암투병 중인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주호는 올해 6월 수원FC 소속을 끝으로 축구선수를 은퇴했다. 이날 박주호는 은퇴 이후 아내와의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며 "아내가 시합 전 제 컨디션을 생각한다고, 신경 쓸까봐 자기가 계속해서 해왔던 것. 지금은 제가 같이 있잖나.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들도 '너가 오늘 첫째랑 데이트 나갔다 와. 내가 보고 있을게'라과 해서 아이들과 1 대 1 데이트 하는 시간도 갖고 장모님 저희 부모님 있으면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심적으로 안정돼 좋다"고 자랑했다.

이런 박주호에게 김국진은 "기사에 아내가 암 투병 중이라고 하더라. 건강 상태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박주호는 "완치는 없다.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 하면 되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성호는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다. 저희 아내도 경계성 유암종으로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 아내에게 더 잘하는 게 있다"고 공감했고, 유세윤은 "큰일 겪으며 더 돈독해지는 모양"고 말했다.

한편 전 축구선수 박주호는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최근 안나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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