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폭탄 가고 찜통더위 온다…내일 낮 최고 34도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7.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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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물빛광장을 찾은 중학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에 무더운 찜통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고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겠으며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에 이어 열대야까지 나타나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도 예보됐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60㎜로 예보됐으며 많은 곳은 8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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