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父 정성호 “셋째 임신에 가출했던 장모님, 새벽 4시면 집 순찰”(라스)

서유나 2023. 7. 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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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가 임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장모님이 보여준 질색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옛날에 장모님이 애 낳는 것에 대해서 아내를 안쓰러워 했는데 포기했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셋째 낳을 때 '장모님 셋째를 가졌다'고 하니 '아우!' 그러더니 집을 나가버리셨다. 아이 출산하는 날 오셨다"고 토로했다.

정성호는 "장모님에게 '장모님'이라고 했다. 저를 돌아보더니 말을 아무것도 안했는데 '아우!'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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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임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장모님이 보여준 질색 반응을 공개했다.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다섯째를 낳으며 대표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소식을 전했다. 정성호는 지난 2009년 경맑음과 결혼, 지난해 12월 다섯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슬하에 3남 2녀를 두게 됐다.

그는 "옛날에 장모님이 애 낳는 것에 대해서 아내를 안쓰러워 했는데 포기했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셋째 낳을 때 '장모님 셋째를 가졌다'고 하니 '아우!' 그러더니 집을 나가버리셨다. 아이 출산하는 날 오셨다"고 토로했다.

이는 넷째를 가졌을 때도 마찬가지. 정성호는 "장모님에게 '장모님'이라고 했다. 저를 돌아보더니 말을 아무것도 안했는데 '아우!'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다섯째 임신 반응에 대해 "이번에 텀이 있었잖나. 막내가 9살 될 때까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 항상 새벽 4시만 되면 어머니가 집을 돌아다니신다. 진짜"라고 밝혔고, 유세윤은 "혹시라도 벌어질 일에 대해서"라며 장모님의 마음을 짐작했다.

정성호는 "장모님 방에 들어가 '두 줄입니다, 애가'라고 했더니 '아유 미친X!'이라고 '미쳤다'고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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