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REVIEW] '히샬리송 해트트릭 폭발!' 토트넘, 라이언 시티에 5-1 대승...프리시즌 첫 승-손흥민 45분 소화

장하준 기자 2023. 7. 26.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은 차이가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친선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전을 앞두고 선발 11명을 전원 교체했다.

토트넘은 4-1을 만들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반전과 후반전은 차이가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와 친선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점수만 놓고 봤을 때, 완벽한 승리였지만 전반전 경기력이 아쉬웠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2선에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다. 3선에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출전해 수비 라인을 보호했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전체적인 경기는 토트넘이 주도했다. 몇 수 아래의 라이언 시티를 상대로 볼 소유권을 오래 유지했다. 하지만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매디슨이 중원에서 찬스 메이킹을 연이어 시도했지만, 공격수들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러던 중 오히려 라이언 시티에 일격을 허용했다. 순간적으로 역습을 허용한 토트넘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지 못했다. 모든 수비수가 아누아르를 놓쳤고, 결국 선제골은 라이언 시티가 가져갔다.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다시 총공세에 나섰다. 이번에는 매디슨이 두 차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주로 매디슨을 활용한 공격이 계속됐지만, 라이언 시티의 골문은 단단했다.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의 헤더 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그리고 추가시간 드디어 동점 골 기회를 가져왔다. 파페 사르가 상대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 기회를 케인이 높치지 않고 골망을 갈랐다. 두 팀의 전반전 1-1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후반전을 앞두고 선발 11명을 전원 교체했다. 곧바로 교체 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3분 지오바니 로셀소가 상대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상대 맞고 굴절되며 히샬리송에게 향했다. 히샬리송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은 결국 2-1 역전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이 기세를 이어갔다. 역전 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본인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가 어이없는 클리어링 미스를 범했고, 볼을 가로챈 히샬리송은 깔끔히 마무리했다.

히샬리송은 계속해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두 번의 골은 모두 취소됐다. 득점 행진을 이어간 선수는 로셀소였다. 솔로몬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흘렀고 로셀소가 깔끔히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1을 만들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계속 라이언 시티를 두드리던 히샬리송은 결국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순간적으로 볼을 잡고 수비 사이로 침투해 단숨에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볼을 가볍게 차 넣으며 본인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는 5-1이 됐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토트넘은 프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