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아이 혼자 4차선 도로 한복판에…무사히 구조

정인선 기자 2023. 7.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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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를 혼자 건너던 28개월 아이가 한 운전자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는 지난 25일 '혼자 도로를 걷고 있는 28개월 아이를 구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는 "아이를 인도로 데려간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며 "당시 아이는 700m 떨어진 어린이집에서 혼자 걸어 나왔고 선생님들은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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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TV 유튜브 갈무리.

4차선 도로를 혼자 건너던 28개월 아이가 한 운전자 덕분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는 지난 25일 '혼자 도로를 걷고 있는 28개월 아이를 구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소개됐다.

지난해 4월 5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인 교차로에서 우산을 쓴 어린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나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찍혔다.

이 아이는 차들이 줄지어 지나가는 4차선 도로 한복판까지 걸어갔고, 다행히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고 차에서 내려 아이를 구조했다.

한문철TV 유튜브 갈무리.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는 "아이를 인도로 데려간 뒤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며 "당시 아이는 700m 떨어진 어린이집에서 혼자 걸어 나왔고 선생님들은 아이가 없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어린이집은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봐주는 곳인데 아이들이 없어진 것도 모르면 되겠나"라며 "전국의 어린이집 관계자분들 인원 체크를 해야 한다. 큰일 날 뻔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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