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80㎏ 넘어 母 미스코리아 반대…독설에 25㎏ 감량"

서예진 기자 2023. 7. 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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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유니버스 코리아에 출전했던 김지수가 모친의 독설을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1990년 미스코리아 권정주(52), 2021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딸 김지수(25) 모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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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정주, 김지수. 2023.07.26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미스유니버스 코리아에 출전했던 김지수가 모친의 독설을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1990년 미스코리아 권정주(52), 2021년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딸 김지수(25)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권정주는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늘씬한 몸매를, 김지수는 176㎝의 큰 키와 황금비율을 자랑했다.

이들 모녀는 오전 10시부터 차돌박이를 넣은 된장찌개와 숯불구이 소고기를 먹었다.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김지수는 2.4㎏의 미숙아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하러 가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며 살이 많이 쪘고, 체중이 80㎏까지 늘어났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는 혼자서 7~8인분의 고기를 먹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지수는 "평생 살쪄본 적 없는 엄마는 내가 미인대회 나간다니까 '네가 무슨 미인대회냐, 들러리밖에 안 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미친 듯이 살을 빼서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그랑프리까지 했다"며 체중을 25㎏ 이상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김지수의 다이어트 전 사진도 공개됐다. 그는 "제가 말라보이게 포토샵을 한 모습"이라고 고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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