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대포’ 한화 이진영, 또다시 적진에서 일발장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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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진영(26)이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연장 10회 5-4 신승에 기여했다.
최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서도 "3번 노시환, 4번 채은성은 고정이다. 여기에 이진영도 웬만해선 계속 1번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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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맹타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최근 최원호 한화 감독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최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서도 “3번 노시환, 4번 채은성은 고정이다. 여기에 이진영도 웬만해선 계속 1번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믿음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리드오프 역할을 맡고 있는 이진영은 사령탑이 보기에 매우 큰 장점을 지니고 있는 타자다. 바로 일발장타력 때문이다. 빠른 스윙 스피드를 통해 언제든 담장을 넘겨 순식간에 좋은 분위기를 팀에 안길 수 있는 선수다.
이 같은 그의 매력은 이날도 발휘됐다. 이진영은 2-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서 벼락같은 중월 2점홈런(시즌 6호)을 날렸다. 키움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의 4구째 시속 136㎞ 커터를 받아 쳐 비거리 125m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2연속경기 홈런이다. 이진영은 25일 키움전 8회초에도 좌월 3점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6일에도 커다란 아치를 그린 그는 대포 두 방으로 이틀 연속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경기에서만 6타점을 뽑았다.
이진영의 이틀 연속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선발투수 문동주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다. 8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날까지 올 시즌 13차례나 연장승부를 펼쳤다. 이날 승리로 4승5패4무다. 연장 10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노시환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대체 외국인타자 닉 윌리엄스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한몫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홈런을 친 이진영과 윌리엄스를 칭찬하고 싶다.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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