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권침해’ 상담 신청 급증…지난해 대비 67%↑
홍정표 2023. 7. 26. 22:05
[KBS 대전]최근 '교권 침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대전지역 교사들의 상담 신청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에듀힐링센터에 접수된 교사들의 상담 신청은 천 3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백여 건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사들은 주로 학부모들의 과도한 요구나 학생들의 돌발적 행동 등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 개최와 별도로 개인 상담 신청 수요가 늘고 있다며 교사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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