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돌봄 SOS’ 건강지원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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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돌봄SOS서비스에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을 추가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존 돌봄서비스에 더해 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돌봄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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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관리·생활습관 지도 등 실시
서울시가 돌봄SOS서비스에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을 추가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돌봄SOS 사업을 확대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존 돌봄서비스에 더해 고령화 등으로 급증한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돌봄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시민들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가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절차를 거친다. 내달부터는 기존 절차에 대상자의 건강정보와 생활습관, 일상의 거동 불편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건강면접조사가 추가된다.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식사와 건강 등을 고려한 건강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는 이용자의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건강 호전 여부를 확인한다.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동행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령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은 낙상사고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간호직 돌봄매니저가 방문하거나 전화로 교육과 생활습관 지도 등도 한다. 개개인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돌봄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서울시민 중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이다. 기준중위소득 100%(1인가구 기준 월 소득 207만7892원) 이하일 경우 시에서 이용 금액을 전액 지원하고 그 외에는 자부담이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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