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마친 황선우, 다음 목표는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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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개인 종목을 모두 마무리한 황선우가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수립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 1조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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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록을 넘고 싶다"
(후쿠오카(일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개인 종목을 모두 마무리한 황선우가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수립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 1조에서 48초08의 기록으로 전체 9위에 올랐다.
48초06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한 8위 잭 알렉시(미국)에 불과 0.02초 차로 뒤져 아쉽게 100m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그래도 황선우는 지난 25일 열린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2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동메달을 땄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선우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연속 세계선수권 메달 수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 개인 종목을 모두 마무리한 황선우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 7월 파리 올림픽까지 이어질 강행군을 소화할 귀중한 자양분을 얻었다.
황선우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목표를 향해 역영한다.
그는 "깨기 어려운 자유형 200m에서 새 기록을 써 기쁘다"면서 "이제는 아시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 0.03초 밖에 남지 않았다. 그 기록을 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재 아시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7년 7월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세운 1분44초39다.
동시에 아쉬움을 남겼던 자유형 100m에 대해서도 되돌아봤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의 한국 기록을 2년 넘게 깨지 못해서 사실 걱정"이라면서 입술을 깨문 뒤 "하지만 파리 올림픽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단점을 잘 보완해서 더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 신기록 수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선우는 2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7초56으로 한국 기록과 함께 아시아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황선우가 보유한 아시아 기록은 두 달 전 47초22를 작성한 판잔러(중국)에 의해 깨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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