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연승 기록 지켰다…‘윌커슨 강렬 데뷔전’ 롯데, 두산 12연승 저지&3연패 탈출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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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의 강렬한 데뷔전과 함께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롯데는 두산 베어스의 12연승 저지와 함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의 사령탑 데뷔 시즌 연승기록까지 수성했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80구 정도 투구수 제한으로 마운드에 오른 윌커슨은 1회부터 두산 타선을 효율적으로 틀어막았다.
윌커슨은 5이닝 76구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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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의 강렬한 데뷔전과 함께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롯데는 두산 베어스의 12연승 저지와 함께 제리 로이스터 전 감독의 사령탑 데뷔 시즌 연승기록까지 수성했다.
롯데는 7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7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시즌 40승 42패로 다시 승률을 끌어 올렸다.
이날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대체자로 새로 합류한 윌커슨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80구 정도 투구수 제한으로 마운드에 오른 윌커슨은 1회부터 두산 타선을 효율적으로 틀어막았다.
롯데 타선은 2회 초 4득점 빅 이닝으로 윌커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2회 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볼넷과 박승욱의 2루타, 그리고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노진혁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선 김민석이 투수 강습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윌커슨은 2회 말 1사 1, 2루 위기에서 강승호의 빗맞은 타구를 직접 병살타로 연결하는 깔끔한 수비까지 선보였다. 4회 말 1사 2루 상황에선 양석환과 로하스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윌커슨의 최대 위기는 5회 말이었다. 윌커슨은 5회 말 2사 뒤 이유찬에게 2루타,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후속타자 허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KBO리그 데뷔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윌커슨은 김재환을 초구 2루 땅볼로 잡고 5이닝 소화와 함께 KBO리그 데뷔승 요건을 충족했다.
롯데는 6회부터 구승민(1이닝 2탈삼진 무실점)-최준용(1이닝 1탈삼진 무실점)-김진욱(1이닝 1탈삼진 무실점)-한현희(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해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막았다.
이날 롯데 타선에선 전준우(2안타 2득점 2볼넷), 노진혁(2안타 2타점 1득점), 김민석(1안타 2타점 2볼넷)의 활약상이 빛났다. 윌커슨은 5이닝 76구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낚았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 탈출과 함께 두산의 12연승을 저지했다. 특히 상대 사령탑인 이승엽 감독이 로이스터 전 감독과 함께 보유하게 된 사령탑 데뷔 시즌 최다 연승(11연승) 타이기록에서 멈추게 하면서 자존심을 살렸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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