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승'은 안되지… 롯데, 두산 연승행진 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두산의 12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롯데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25일) 롯데를 8-5로 제압하며 구단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달성했지만 이날 패하며 연승 행진이 깨졌다.
롯데가 두산을 더 압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두산의 12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함께 3연패도 탈출했다.
롯데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40승(42패)째를 올렸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우완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이 5이닝 동안 76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으로 선전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준우도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두산은 12연승에 실패하며 44승1무37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3위에 머물렀다. 우완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져 4실점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으로 부진하며 시즌 3패(8승)째를 떠안았다. 6회와 7회에 나왔던 이유찬의 수비 실책 2개가 뼈아팠다. 두산은 전날(25일) 롯데를 8-5로 제압하며 구단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달성했지만 이날 패하며 연승 행진이 깨졌다.
먼저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한동희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유강남도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노진혁이 1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2타점 선제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계속된 1사 2,3루 기회에서 김민석이 투수 강습 타구를 때렸다. 타구는 곽빈의 글러브를 맞고 수비수가 없는 3유간으로 빠져나갔고 이 틈을 타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김민석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기록됐다. 롯데가 2회 4득점을 폭발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이유찬이 좌측 라인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렸다. 배트 끝에 맞았지만 방향이 절묘했다. 후속타자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허경민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두산이 2-4로 추격했다.
일격을 맞은 롯데는 6회초 1사 후 유강남의 중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노진혁과 김민석도 각각 중전 안타, 볼넷으로 출루하며 순식간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달아날 수 있는 기회에서 윤동희가 2루 방면으로 땅볼을 때렸다. 하지만 이때 두산 2루수 이유찬이 공을 더듬었고 1루주자가 아웃됐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5-2로 달아난 롯데다.
롯데가 두산을 더 압박했다. 7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 전준우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기회에서 한동희가 희생번트에 실패했지만 박승욱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로 기회를 이었다. 여기서 유강남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고 곧바로 후속타자 노진혁도 2루 쪽으로 땅볼을 날리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루수 이유찬이 6회에 이어 또다시 포구 실책을 범하며 주자 2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가 7-2로 크게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우완 불펜투수 최준용을 내세워 7회말을 막았다. 8회말은 좌완 불펜투수 김진욱이 나서 삼자범퇴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9회말엔 우완 사이드암 불펜투수 한현희가 등판해 승부를 매듭지었다. 경기는 롯데의 7-2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주, 가릴 곳만 겨우 가린 시스루 드레스…바람에 펄럭펄럭 - 스포츠한국
- 오또맘, 밀착 호피무늬 원피스에 속옷 안 입었나?…가슴골 '아찔' - 스포츠한국
- '환승연애2' 비키니 입은 김지수…우윳빛 각선미 - 스포츠한국
- “RYUNITED”... ‘8월초 복귀 예상’ 류현진, 다저스 옛 동료와 회포 - 스포츠한국
- '싱글맘' 정가은, 아찔한 비키니만 입은 채…"자꾸 도발해서 미안" - 스포츠한국
- '50대라고?' 미나, 비키니 사이 봉긋한 애플힙 - 스포츠한국
- 'E컵' 홍영기, 비키니로는 벅차…감당 안 되는 몸매 - 스포츠한국
- 서동주, 촉촉하게 젖은 비키니 실루엣 '깜짝'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손바닥 만한 크롭톱 터질 듯한 볼륨감 '시선 강탈' - 스포츠한국
- 아킨페프 생각나네, 한국 GK 윤영글 ‘기름손 대참사’[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