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윌커슨 앞세운 롯데, 이승엽 감독의 두산 12연승 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의 12연승을 저지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40승(42패) 고지를 밟았다.
이 감독은 전날(25일)까지 11연승을 질주,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2008년 작성한 부임 첫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엽 감독, 부임 첫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 무산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의 12연승을 저지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롯데는 시즌 40승(42패) 고지를 밟았다.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은 KBO리그 데뷔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구승민은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 15번째 기록이며 롯데 투수로는 최초로 작성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이 경기 패배로 역대 KBO리그 부임 첫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이 감독은 전날(25일)까지 11연승을 질주,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이 2008년 작성한 부임 첫 시즌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날 기록 경신에 도전했으나 무산됐다.
7월 들어 첫 패배를 당한 3위 두산은 44승1무37패가 됐다.
원정 팀 롯데가 2회초에 타선이 폭발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루에서 박승욱의 2루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노진혁이 우측 선상으로 2루타를 쳐 2점을 뽑았다. 이후 김민석의 타구가 곽빈의 글러브를 맞고 2루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4-0으로 벌렸다.
두산은 1~4회말까지 매 이닝 출루하고도 윌커슨을 상대로 점수를 뽑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끌려가던 두산은 5회말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2사 후 이유찬의 2루타와 정수빈의 볼넷에 이어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2-4로 좁혔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재환이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롯데는 6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윤동희가 내야 땅볼을 때렸는데 2루수 이유찬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았다. 그 사이에 3루 주자 유강남이 홈을 밟아 5-2로 벌렸다.
7회초에는 롯데가 행운의 추가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땅볼을 쳤지만 2루수 이유찬의 포구 실책 덕분에 2점을 뽑았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가 박힌 순간이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