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출처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 대응 체계 구축

조경모 2023. 7.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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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가 출처가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 처리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경찰서와 소방서에 수상한 우편물이 신고되면, 지역 보건소와 군 등 관련 기관들이 현장으로 나가 우편물이 유해한지 살필 예정입니다.

폭발물이나 화생방 탐지는 경찰특공대와 35사단, 전북지방환경청에서 담당하고, 화학, 방사능 탐지는 시군 소방서가 맡을 예정입니다.

생물성 테러가 의심되는 우편물은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내용물을 분석할 방침입니다.

전북에서는 현재 출처가 불분명한 국제 우편물 52개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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