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결승 밀어내기 볼넷’ 한화, 키움에 연장 승리..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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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키움을 연파했다.
한화 이글스는 7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화는 키움을 연이틀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 맥키니와 한화 문동주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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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한화가 키움을 연파했다.
한화 이글스는 7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한화는 연장 10회 5-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키움을 연이틀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키움 맥키니와 한화 문동주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1회말 외국인 타자 도슨이 2사 후 벼락같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이었다.
한화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초 2사 후 최재훈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가 경기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
한화는 3회초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도윤이 번트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이진영이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이용규의 안타, 김혜성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도슨이 1-2루간으로 향하는 땅볼 타구를 날렸다. 한화 2루수 정은원이 몸을 날려 막아냈지만 이후 공을 더듬었고 그 사이 이용규가 홈을 파고들었다.
키움은 8회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혜성과 도슨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원석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1사 후 이형종이 고의사구로 출루해 맞이한 만루 찬스에서 주성원이 도슨을 불러들이는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양팀은 9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화는 10회초 상대 실책과 정은원의 안타,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앞서갔다. 키움은 10회말 득점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주현상이 1.2이닝 무실점, 김범수가 0.1이닝 2실점, 박상원이 2이닝 무실점, 장시환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맥키니가 7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김성진이 1이닝 무실점,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 김동혁이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해 패했다.(사진=노시환/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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