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빨리 몸 만들어'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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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더리흐트의 파트너로 김민재를 영입한 이유다.
후반 바이에른 뮌헨은 11명을, 맨체스터 시티는 9명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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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첫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김민재는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19일 공식 입단 후 열흘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 3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면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마테이스 더리흐트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줬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무너졌다. 우파메카노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리코 루이스의 돌파를 막지 못해 크로스를 허용했다. 이어진 훌리오 알바레스의 슈팅. 골키퍼 얀 조머가 막았지만, 제임스 맥커티의 리바운드 슈팅에 실점했다. 우파메카노가 루이스에게 뚫린 것이 화근이었다.
우파메카노는 전반 37분에도 클리어링 실수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더리흐트의 파트너로 김민재를 영입한 이유다.
후반 바이에른 뮌헨은 11명을, 맨체스터 시티는 9명을 교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6분 동점을 만들었다. 마티스 텔의 골. 하지만 후반 41분 아이메릭 라포르테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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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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