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제 실점’ 토트넘, 케인 PK 득점으로 1-1 동점(전반 종료)

박찬기 기자 2023. 7. 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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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득점을 기록한 해리 케인. 구단 공식 SNS 캡처



토트넘(잉글랜드)이 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골이 나오며 1-1로 전반이 종료됐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싱가포르)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전반 14분, 라이언 시티의 샤왈 아누아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파페 사르가 만든 PK를 케인이 골이 마무리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데스티니 우도지-벤 데이비스-세르히오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4백을 구성했다. 3선에는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 2선에는 손흥민-제임스 메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주포 해리 케인이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헤더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팀에 새로 합류한 메디슨과는 좋은 호흡을 보였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패배하며 아직 프리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전 승리에 나선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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