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만에 ‘선발 출장’ KIA 고종욱, 쐐기 3점 홈런 포함 멀티히트 폭발 [SS창원in]

황혜정 2023. 7. 26.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3점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34)이 16일 만에 선발 출장해 사령탑 앞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고종욱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 KIA 김종국 감독은 "오늘은 이우성 대신 고종욱이 선발로 나간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고종욱.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창원=황혜정기자]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3점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34)이 16일 만에 선발 출장해 사령탑 앞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고종욱은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9일 KT위즈전 이후 16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 KIA 김종국 감독은 “오늘은 이우성 대신 고종욱이 선발로 나간다”라고 짧게 언급했다. 고종욱은 전날 NC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갔지만 고종욱은 제 몫을 다했다. 3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NC 선발 송명기에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NC 전사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진 못했다.

그러자 고종욱이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직접 해결했다. 1사 1,3루에서 전사민의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시속 145㎞ 속구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비거리 120m 대형 홈런이었다.

KIA는 고종욱의 홈런으로 단숨에 12-3까지 앞서갔다.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