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세호 ‘시제품’ 머리감는 기계 체험하다 속옷까지 홀딱 봉변[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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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사상 최초로 머리감는 기계를 실험하다 속옷까지 홀딱 젖는 봉변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온갖 기묘한 발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던 중 아직 시제품이라는 머리감는 기계를 조세호가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현장에 준비된 간이 욕조에 조세호가 들어가 앉은 가운데, 앉아서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기계가 준비됐다.
머리에 기계를 대본 오은석은 "머리 둘레가 크시네요?"라며 당황했고 조세호는 "제가 머리가 좀 크다. 60cm정도 된다"라며 급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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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사상 최초로 머리감는 기계를 실험하다 속옷까지 홀딱 젖는 봉변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해결사’ 특집이 방송된 가운데,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특이한 발명업체 G사의 이정태, 오은석씨가 출연했다.
온갖 기묘한 발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던 중 아직 시제품이라는 머리감는 기계를 조세호가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 현장에 준비된 간이 욕조에 조세호가 들어가 앉은 가운데, 앉아서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기계가 준비됐다.
생수통을 뒤집어 만든 듯한 기계는 우선 딱맞게 머리를 끼우는게 시작이었다.
머리에 기계를 대본 오은석은 “머리 둘레가 크시네요?”라며 당황했고 조세호는 “제가 머리가 좀 크다. 60cm정도 된다”라며 급 사과했다. 즉석해서 사이즈를 조정해 머리를 끼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윗머리만 간신히 들어간 상태라 조세호는 “옆머리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정태씨는 “그래서 시제품이다”라고 둘러댔고 유재석은 “옆머리는 집에 가서 감아라”라며 놀렸다.
한참을 걸려 머리를 끼우고 기계를 작동시키는 준비가 되자 유재석은 “이 정도면 머리 감고 드라이까지 할 수 있는 시간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작동된 머리감는 기계는 작동과 동시에 물이 새기 시작했고 조세호는 “다 젖었어. 속옷까지 다 젖었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머리감는 기계 시연은 G사 본사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대체됐다. 웃음 속에 시연이 끝난 가운데, 촬영 후반 갑자기 기계가 혼자 샴푸를 공급해 웃음버튼을 눌렀다.
유재석은 “손님, 이제 준비됐는데 머리 넣으시면 된다”라며 조세호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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