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흘=3일 모르는 조세호에 깜짝 “약속 잡았으면 큰일 날 뻔”(유퀴즈)

서유나 2023. 7. 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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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조세호의 어휘력에 깜짝 놀랐다.

7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4회 '해결사' 특집에는 문해력을 연구하는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영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건 최근 자주 일어난 문해력 논란 때문.

유재석은 깜짝 놀라 "몰랐어? 조셉은 아는 줄 알았다. '사흘 전에'라는 말을 많이 해서. 4일이라고 쓴 거냐 약속 잡았으면 큰일 날 뻔했네"라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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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조세호의 어휘력에 깜짝 놀랐다.

7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4회 '해결사' 특집에는 문해력을 연구하는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영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건 최근 자주 일어난 문해력 논란 때문.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하거나, 사흘을 4일로 알아듣는 등 각종 사건들로 젊은 세대들이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기사가 많이 났다. 조병영 교수는 "어떤 기사에서 기자분이 사흘을 4흘이라고 쓰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조세호는 "정말 죄송한데 사흘이 3일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 "몰랐어? 조셉은 아는 줄 알았다. '사흘 전에'라는 말을 많이 해서. 4일이라고 쓴 거냐 약속 잡았으면 큰일 날 뻔했네"라고 탄식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것도 기억난다. '심심한 사과' 이거 가지고 한창 기사가 많이 났다"고 언급했다. 조병영 교수는 "'심심한 사과'는 원래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거다. 그게 사과를 하는데 '왜 심심하냐', '성의 없이 사과해도 되는 거냐'. 심심한 걸 '지루하다'고 알아듣고 SNS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를 두고 "비단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며 "수학여행 용지에서 '중식 제공'을 보고 '왜 한식이 아니라 중국 음식이냐'(라는 논란이 났다더라)"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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