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없던 ‘믿을맨’ 구승민 구단 최초 개인통산 100홀드 기록[S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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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민(33)이 롯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홀드로 구승민은 역대 15번째이자 롯데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개인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은 2015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2016년 자리를 잡았다.
2019년 주춤했지만 2020년 5승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58로 재기한 그는 지난해까지 3연속시즌 20홀드 이상 따내 '롯데에 없던 믿을맨'으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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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구승민(33)이 롯데 역사를 새로 썼다.
구승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6회말 구원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여 깔끔하게 막아냈다. 5-2 리드를 지킨 덕에 시즌 14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이날 홀드로 구승민은 역대 15번째이자 롯데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개인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6경기에 출전해 21승(25패) 5세이브 99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43으로 362이닝을 던져 189점(178자책점)을 내줬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은 2015년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2016년 자리를 잡았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실질적인 풀타임 첫해였던 2018년에는 64경기에서 73.2이닝을 던졌고 7승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7로 불펜 필승조로 자리매김할 재원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2019년 주춤했지만 2020년 5승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58로 재기한 그는 지난해까지 3연속시즌 20홀드 이상 따내 ‘롯데에 없던 믿을맨’으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도 개막부터 롯데 불펜을 든든히 지키며 악전고투 속 소금 같은 존재로 활약 중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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