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교관, 만취해 주점 직원·경찰관 폭행

김예린 2023. 7. 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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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외교관이 만취 상태로 주점 직원과 경찰관을 폭행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25일) 밤 11시 50분쯤 우크라이나 대사관 1급 서기관 40대 A씨를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 앞에서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다, 말리러 온 직원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했지만, 면책특권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교관 신분임을 확인하고 석방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우크라이나 #외교관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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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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