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드롭박스 독센드'에 한국어 추가

독센드로 190억 달러 투자 유치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드롭박스가 '드롭박스 독센드'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센드는 외부 공유 자료 관리 및 기밀문서 보호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료 열람에 대한 실시간 개별 추적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독센드 가상 데이터룸으로 안전한 문서 관리 및 맞춤형 사용자경험(UX)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는 애널리틱스도 사용할 수 있다. 애널리틱스는 공유 자료 열람자 반응에 대한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적합한 타겟 선별, 선제 대응, 최적화된 액션을 실행할 수 있다.

한국어로 이뤄진 독센드 화면. (사진=드롭박스)

독센드가 제공하는 열람자의 반응 및 선호도에 대한 인사이트는 미디어와 영상 자료를 결합한 식이다. 설득 대상에게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로 스타트업 창업자가 해당 기능을 투자유치에 적극 활용 중이다. 드롭박스는 독센드로 190억 달러(약 24조원) 투자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미디어 및 마케팅 산업, 바이오 업계, 교육업계가 독센드를 활용 중이다. 영상을 주고받고 협업하는 일이 잦은 미디어 및 마케팅 산업은 독센드가 간편한 영상 공유 기능은 물론 이를 끝까지 시청했는지, 어디서, 얼마 동안 시청했는지 등에 대한 유용한 분석 정보 및 개별 시청자 데이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선호하고 있다.

드롭박스 권준혁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 이사는 "드롭박스 독센드는 업무상 영상, 문서 등의 교류가 잦고 보안이나 열람자 문서 완독 여부가 중요한 업계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어 지원으로 많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