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서 호평... 대미 수출 4배 늘려

최명신 2023. 7. 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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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미 수출 물량을 지난해의 4배로 늘렸습니다.

이천시는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에서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미 수출 물량 확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민관정이 하나가 돼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쌀 19톤을 대미 수출한 이천시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19톤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38톤을 더 수출하게 됩니다.

이번 수출은 이천쌀 재고 부족으로 선적이 한때 불발될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천농업의 미래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필요성에 공감한 장호원농협 등 이천 남부지역 농협 조합장들의 결단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쌀의 국내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 지난 20일 기준 22년산 재고량이 14%로 다음 말이나 늦어도 추석 전까지는 완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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