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외인 등장에 술렁인 관중석, 팀 K리그도 아틀레티코 훈련 관전

김유미 기자 2023. 7.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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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픈 트레이닝에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등장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팀 K리그를 진행한다.

팀 K리그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K리그 팬들은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도 선수들과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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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오픈 트레이닝에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다름 아닌 '팀 K리그'에 선정된 K리그의 외인들. K리거들은 관중석 한 편에 자리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을 주의 깊게 살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팀 K리그를 진행한다. 경기에 하루 앞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양 팀의 오픈 트레이닝 행사가 펼쳐졌다. 오후 7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먼저 훈련을 했고, 1시간 뒤인 오후 8시부터 팀 K리그가 공식 훈련 시간을 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할 즈음, 검은색 상하의로 맞춰 입은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관중석으로 들어섰다. 팬들은 이내 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대구 FC 에이스 세징야를 필두로 포항 스틸러스의 제카와 그랜트, 대전 하나시티즌의 안톤 등 '팀 K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었다.

팀 K리그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K리그 팬들은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도 선수들과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외인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하루 뒤 맞대결을 펼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살폈다. 또 팀 K리그를 지휘하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코치를 맡은 대구의 최원권 감독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훈련을 참관했다.

오후 8시 시작된 팀 K리그의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을 따로 모아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해외 클럽과 맞대결에서 K리그의 외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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