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승부조작꾼 박지환, 위험스런 에이전트 이상엽과 강렬한 대치
‘순정복서’의 배우 이상엽과 박지환이 피할 수 없는 악(惡)과 악(惡)의 대결을 펼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측은 오늘(26일) 냉혈한 스포츠 에이전트 이상엽과 절대 빌런 승부 조작꾼 박지환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가 된 스틸에는 재능 있는 선수의 실력을 단기간에 뽑아낸 뒤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S&P 스포츠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과 최강 빌런 김오복의 대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복이 친형제와도 같은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승부조작에 끌어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영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오복 역시 살벌한 표정으로 맞서 살얼음 같은 전면전을 예고한다.
태영과 오복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밀착하고 있는가 하면 초근접 대치 속 한 치의 양보 없는 기싸움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태영과 오복이 맞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첫 만남부터 일촉즉발 대립 상황이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김태영과 김오복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이상엽, 박지환 배우는 명품 열연으로 현장을 감탄의 장으로 만들었다. 승부조작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 속 뒤엉킨 대립각으로 다이나믹한 전개를 이끌어갈 두 사람의 대립 관계가 극의 텐션을 책임질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서늘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이상엽과 박지환의 열연은 오는 8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되는 ‘순정복서’에서 공개가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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