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끝, 폭염 시작…당분간 소나기 이어져

2023. 7. 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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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 여름 장마가 끝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 기간 대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충청 이남 지역은 장마 강수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장마가 끝나도 당분간 소나기 소식이 잦아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순 없겠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26일) 밤은 물론, 내일도, 전국적으로 최고 80mm 이상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60mm의 세찬 빗줄기에도 폭염의 기세를 꺾긴 힘들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부산의 아침 기온 25도, 제주, 강릉 26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32도, 전주, 광주 33도, 대구 34도로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이번주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잦아서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고요.

토요일엔 중부와 전북, 일요일엔 중북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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