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광어 낚싯배 화재…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입고 탈출

송인걸 2023. 7. 26.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싯배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승선원 20명은 모두 구조됐다.

26일 오후 6시4분께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남쪽 500m 해상에서 대천항 선적 ㄱ호(선장 ㅊ씨·9.77톤)에서 원인을 할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낚싯배가 전소했으나 선장과 승선원 19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인근에 있던 낚싯배와 출동한 해경 구조대, 보령해경 경비함에 모두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해경이 26일 오후 충남 보령시 원산도 앞바다에서 낚시어선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보령해경 제공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낚싯배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승선원 20명은 모두 구조됐다.

26일 오후 6시4분께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남쪽 500m 해상에서 대천항 선적 ㄱ호(선장 ㅊ씨·9.77톤)에서 원인을 할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낚싯배가 전소했으나 선장과 승선원 19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인근에 있던 낚싯배와 출동한 해경 구조대, 보령해경 경비함에 모두 구조됐다. 이 배는 이날 오전 광어를 잡으러 출항했다. 대천항 관계자는 “낚시를 마치고 귀항하는데 갑자기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가 싶더니 불길이 배 전체로 번져 승선원들이 탈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보령해경은 화재를 진화하는 한편 선장과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