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펠릭스 이적설에 단호했던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MK상암]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7. 26.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의 그 누구도 팀보다 위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평한 상황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그 어떠한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최근 불거진 주앙 펠릭스(포르투갈) 이적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6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메오네 감독(왼쪽)과 코케. 사진(상암 서울)=이한주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팀 K리그와 격돌한다. 팀 K리그는 팬과 지도자가 선정한 22명의 정예 멤버들로 꾸려졌다.

전날(25일) 한국 땅을 밟은 아틀레티코는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많은 환대를 받았다. 인터뷰 장에 들어선 시메오네 감독은 먼저 “반갑다. 환대해주고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공항과 호텔에서 많은 분들이 반겨주셨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구단이지만, 지난시즌에는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올 시즌 시메오네 감독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저희는 항상 (리그에서) 4위에 들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 올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그런 것을 이루기 위해 다같이 싸울 것이다. 특히 후반기가 중요하다. 열심히 해서 후반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는) 아틀레티코를 대표해서 왔다. (팀 K리그와의) 이런 경기를 통해 클럽은 매일 성장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서포터들이 우릴 응원해 주리라 기대한다. 리그 첫 경기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팀 K리그와의 일전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최근 스페인 매체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에서 임대로 활동했던 수비수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의 그 누구도 팀보다 위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평한 상황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그 어떠한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시즌은 모두에게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은 계속해서 높은 레벨을 유지해야 한다. 막 팀에 들어온 젊은 선수들은 열정을 보여줘야 하고, 그 전에 있던 베테랑 선수들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훈련장 및 운동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 난 그것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암(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