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첨단기술이 경제외교 핵심"...과학기술외교자문위 2기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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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2기 위촉식을 개최하고 첨단과학기술 협력이 경제외교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제2기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식견과 정책자문을 토대로 보다 전략적인 과학기술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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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2기 위촉식을 개최하고 첨단과학기술 협력이 경제외교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2기 과기외교자문위는 이날 총 7개 분과(▲과기외교정책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기후변화·탄소중립 ▲우주 ▲바이오 ▲원자력 ▲사이버) 총 40명으로 구성하고, 이주진 전임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7개 분과위원장과 위원들을 위촉했다.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2021년 6월 과학기술외교자문위(4개 분과)로 출범 후 2022년 7월 3개 분과를 추가 신설했다.
박 장관은 환영사에서 "첨단과학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국제질서 재편 속에서 외교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모범국가로서의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이 경제 외교의 핵심이며 우리나라를 최고의 핵심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국 순방 때마다 과학기술 분야 석학들과 소통 등 정상 차원의 과학기술외교도 적극적 전개 중임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 인적 역량을 제고하고, 재외공관의 과학기술 외교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발전이 핵심인 만큼 과학기술 외교를 통해 이를 견인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주진 자문위원장은 "주요 과학기술 선도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면서 개도국과도 과학기술분야 개발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교부 과학기술외교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제2기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의 전문적 식견과 정책자문을 토대로 보다 전략적인 과학기술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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