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인태가 설정한 목표,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경기당 10~15분 소화’
손동환 2023. 7.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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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리고 매 경기 10~15분은 뛰고 싶다"LG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박인태는 2022~2023 정규리그 7경기에 평균 2분 44초만 소화한 선수.
박인태가 빅맨진에 힘을 싣기 위해서, 조상현 감독이 박인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는 거다. 매 경기 10~15분은 뛰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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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리고 매 경기 10~15분은 뛰고 싶다”
LG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조상현 감독. 젊지만 경험이 있는 조상현 감독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그 후 임재현 코치와 박유진 코치, 김동우 코치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임명했다.
조상현 감독은 LG의 컬러를 확고히 다졌다. ‘끈끈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 컬러를 확고히 만든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022~2023 정규리그 2위’와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2023년 여름도 알차게 보냈다.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던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 저스틴 구탕(188cm, F) 모두 재계약했다. 그리고 양홍석(195cm, F)이 FA(자유계약)를 통해 LG로 가세했다.
LG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도 더 올라갈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의 농구를 알고 있고, 2위를 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다.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김준일(200cm, C)과 서민수(196cm, F) 등 장신 자원이 떠나갔고, 군에서 제대할 박정현(202cm, C)은 조상현 감독의 농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래서 박인태(202cm, C)의 존재가 중요할 수 있다. 박인태는 2022~2023 정규리그 7경기에 평균 2분 44초만 소화한 선수. 하지만 박인태의 높이와 운동 능력은 불안한 빅맨진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박인태는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그게 제일 아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남 탓을 할 건 아니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못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2022~2023시즌부터 돌아봤다.
이어,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팀이 이천으로 떠난다. 그 곳에서 연습 경기를 많이 한다. 내가 만약 그 기간에 합류한다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계속해 “시합에서 해야 하는 건 궂은일이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빅맨으로서 해야 할 기초적인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스크린 후 페인트 존에서 받아먹는 득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슛 찬스가 생길 경우,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며 구체적인 임무를 설정했다.
박인태가 빅맨진에 힘을 싣기 위해서, 조상현 감독이 박인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때 박인태가 자신의 역량을 검증받아야 한다. 동료들로부터 믿음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박인태는 “시합에 들어갔을 때,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 또, 적극적으로 상대와 맞서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나 코트 위에서 에너지 있는 플레이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검증받아야 하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는 거다. 매 경기 10~15분은 뛰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합리적인 수치였다. 정규리그 54경기 모두 10~15분을 뛴다는 건, 그 선수가 팀으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LG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조상현 감독. 젊지만 경험이 있는 조상현 감독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그 후 임재현 코치와 박유진 코치, 김동우 코치를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임명했다.
조상현 감독은 LG의 컬러를 확고히 다졌다. ‘끈끈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개’. 컬러를 확고히 만든 LG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022~2023 정규리그 2위’와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남겼다.
2023년 여름도 알차게 보냈다. 국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던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 저스틴 구탕(188cm, F) 모두 재계약했다. 그리고 양홍석(195cm, F)이 FA(자유계약)를 통해 LG로 가세했다.
LG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도 더 올라갈 수 있다. 조상현 감독의 농구를 알고 있고, 2위를 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다.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김준일(200cm, C)과 서민수(196cm, F) 등 장신 자원이 떠나갔고, 군에서 제대할 박정현(202cm, C)은 조상현 감독의 농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래서 박인태(202cm, C)의 존재가 중요할 수 있다. 박인태는 2022~2023 정규리그 7경기에 평균 2분 44초만 소화한 선수. 하지만 박인태의 높이와 운동 능력은 불안한 빅맨진에 힘을 실을 수 있다.
박인태는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그게 제일 아쉽게 다가온다. 하지만 남 탓을 할 건 아니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못 뛰었다고 생각한다”며 2022~2023시즌부터 돌아봤다.
이어,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있으면, 팀이 이천으로 떠난다. 그 곳에서 연습 경기를 많이 한다. 내가 만약 그 기간에 합류한다면, 팀원들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해야 할 일을 덧붙였다.
계속해 “시합에서 해야 하는 건 궂은일이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빅맨으로서 해야 할 기초적인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스크린 후 페인트 존에서 받아먹는 득점을 해야 한다. 그리고 슛 찬스가 생길 경우,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며 구체적인 임무를 설정했다.
박인태가 빅맨진에 힘을 싣기 위해서, 조상현 감독이 박인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그때 박인태가 자신의 역량을 검증받아야 한다. 동료들로부터 믿음을 얻어야 한다.
그래서 박인태는 “시합에 들어갔을 때,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 또, 적극적으로 상대와 맞서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 참가나 코트 위에서 에너지 있는 플레이들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검증받아야 하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리그 전 경기에 나서는 거다. 매 경기 10~15분은 뛰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합리적인 수치였다. 정규리그 54경기 모두 10~15분을 뛴다는 건, 그 선수가 팀으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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