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과 맞서라' 오픈 트레이닝 진행한 '팀 K리그'...경계 대상 1호는 '공격P 31개' 그리즈만 [오!쎈 서울]

정승우 2023. 7. 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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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 K리그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나섰다.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22명의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스페인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펼친다.

한편 오픈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친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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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스페인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 K리그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나섰다.

팀 K리그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22명의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스페인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나선 팀 K리그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푼 뒤 세 그룹으로 나뉘어 공을 주고받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경기장을 반으로 나눠 11대11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이승우와 세징야를 필두로 훈련에 나선 이들은 거침없이 몸을 날리며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앞서 먼저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주시하던 외국인 선수들 역시 진지하게 훈련에 나섰다.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홍명보 팀 K리그 감독은 "시즌 중이지만, 이렇게 좋은 경기를 마련해준 쿠팡플레이와 프로축구연맹에 감사 인사 드린다. 이번 팀 K리그에 뽑힌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내일 정식 승부를 놓고 경쟁하는 경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팀 K리그 선수들은 이 팀에 선발된 자부심과 K리그를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홍 감독은 "K리그가 빡빡한 스케줄이었다면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45분 정도는 뛸 수 있다. 사전에 조사해보니 선수들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의 말처럼 22명의 K리그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틀레티코는 매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펼치는 강호다. 비록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위에 그쳤지만, 앞서 2020-2021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K리그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홍명보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김영권, 세징야는 나란히 앙투안 그리즈만을 꼽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향한 그리즈만은 2018-2019시즌까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그리즈만은 2021-20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그리즈만은 2022-2023시즌 라리가에서만 15골 16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왕에 오르기도 했다.

김영권은 "그리즈만 선수가 있다. 그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봤고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모습,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봤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리즈만을 꾸준히 눈여겨봐왔다고 밝혔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세징야 역시 "아틀레티코는 모든 선수들이 수준이 높다. 한 명을 고르자면 그리즈만과 맞붙고 싶다.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고 그런 선수를 가까이에서 본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그리즈만은 드리블이 좋다. 보고 배울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오픈 트레이닝을 성공적으로 마친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팀 K리그 최종 선수 명단(22명)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W : 나상호(서울), 이승우(수원FC), 제르소(인천), 제카(포항), 주민규(울산), 헤이스(제주)

MF : 세징야(대구), 배준호(대전), 백승호(전북), 이순민(광주), 팔로세비치(서울), 한국영(강원)

DF : 그랜트(포항),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 안톤(대전), 이기제(수원), 정태욱(전북), 티모(광주), 황재원(대구)

GK : 이창근(대전), 조현우(울산)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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