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박선영 축구 실력 지적에 “차라리 노래를 못한다고 해”(옥문아)

이하나 2023. 7. 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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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김종국에게 축구 실력으로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박선영은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김종국과 교류가 없었냐는 질문에 "만날만한데 계속 비껴가더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김종국을)방송으로 봤다. 잘하는데 자기 포지션을 못 찾은 것 같다. 내가 볼 때는 종국 씨 같은 스타일은 수비로 가야하는데 공격이 있더라. 근육이 날렵한 근육이 아니라 힘쓰는 근육이다. 뒤에서 받쳐주고 한 번씩 올라가면 임팩트가 있을텐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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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박선영이 김종국에게 축구 실력으로 돌직구를 날렸다.

7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박선영과 방송인 박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김종국과 교류가 없었냐는 질문에 “만날만한데 계속 비껴가더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워낙 축구 잘하시니까. ‘골때녀’ 하시는 분들 열정이 너무 대단하다. 저희 축구팀이 훈련하는 장소가 있는데 시간이 10시다. 가니까 앞에 ‘골때녀’ 팀이 연습하더라. 연습을 선수들처럼 하더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그래서 이번에 선영이 누나가 사우디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 호날두와 같이 뛴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김종국을)방송으로 봤다. 잘하는데 자기 포지션을 못 찾은 것 같다. 내가 볼 때는 종국 씨 같은 스타일은 수비로 가야하는데 공격이 있더라. 근육이 날렵한 근육이 아니라 힘쓰는 근육이다. 뒤에서 받쳐주고 한 번씩 올라가면 임팩트가 있을텐데”라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요즘 팀에서 실제로 수비한다. 수비하다가 치고 올라가는 게 재밌다”라고 답했고, 송은이는 “우리가 하고 싶은 얘기를 시원하게 해주셨다”라고 즐거워 했다.

김종국이 서운한 내색을 드러내자, 정형돈은 “종국이 형은 노래 평가하는 건 그렇게 신경 안 쓰는데 운동 평가하는 건 못 참는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내가 그러지 않나. 차라리 노래를 못 한다고 하라고”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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